압축강도, 설계기준강도, 배합강도
1. 압축강도(壓縮强度, compression strength, fc)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의 강도라고 하면 압축강도를 말한다.
아래첨자 c의 의미는 압축(Compress)의 약자이다.
2. 설계기준강도(設計基準强度, design strength, fck)
1) 설계기준 강도
콘크리트 부재를 설계할 때 기준으로 하는 콘크리트의 강도는 재령 28일의 압축강도이다.
2) 설계기준에서 설계기준 강도 이하가 되는 콘크리트의 허용한계
구조물에 사용하는 콘크리트의 공시체를 채취하여 재령 28일의 압축강도 시험을 한 시험치가 설계기준강도 이하가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 구조물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 또, 설계기준강도 이하가 되는 경우가 전혀 없다면 구조물은 신뢰할 수 있지만 경제 성이 문제가 된다.
이 두가지 문제를 합리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설계기준에서는 확률의 허용한계를 설정하여 다음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도록 하고 있다.
① 압축강도 시험값이 설계기준 이하로 되는 확률은 1/20(즉 5%)이하
② 압축강도 시험값이 설계기준강도의 85%이하로 되는 확률은 0.13%이하라야 한다.
3. 배합강도(配合强度, target strength)
1) 배합강도 : 콘크리트 배합을 할때, 필요로 하는 강도이다. 현장여건,배합여건등의 오차를 감안하여, 보통 설계 기준강도의 1.15 ~ 1.2의 강도가 나오도록한 강도로서 오차를 고려하여 설계 기준 강도보다 더 크게 나오도록 한 강도이다.
2) 배합강도와 설계기준강도
설계기준강도인 콘크리트를 설계에 사용하고자 하는데 공장에서 압축강도가 인 콘크리트를 만든다면, 확률적으로 절반(50%)의 콘크리트는를 초과하고 50%는 에 못 미치는 콘크리트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현장에는 에 못 미치는 콘크리트가 50% 있게된다. 이렇게 되면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신뢰할 수 없게된다. 콘크리트를 제조할 때 를 다소 초과하는 콘크리트를 제조한다면 이런 현상은 극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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