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ontents
1 조적ㆍ미장ㆍ견출 작업 현황
작업 개요 및 특성
산업재해 특징
2 공정ㆍ작업별 현황
주요 공정ㆍ작업별 개요
주요 유해ㆍ위험 요인
3 안전보건 실무정보
안전보건 관리
세부관리 방법
1. 산업재해 발생 보고 및 기록 관리
2. 유해ㆍ위험한 장소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3.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4.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노사협의체 설치ㆍ운영
5. 사업장 안전보건관리규정 작성ㆍ준수
6. 도급인의 안전ㆍ보건조치
7.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의 산재 예방
8.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9. 유해ㆍ위험한 기계ㆍ기구ㆍ설비 등에 대한 방호조치
10. 안전성이 확보된 유해ㆍ위험한 기계ㆍ기구ㆍ설비 등의 사용
11. 유해ㆍ위험한 기계ㆍ기구ㆍ설비 등에 대한 안전검사
12.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ㆍ비치ㆍ교육
13.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실시
14. 휴게시설의 설치
15.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
16. 위험성평가 실시
17.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ㆍ제출
18. 유해ㆍ위험작업에 대한 근로시간ㆍ취업 제한
유해ㆍ위험작업별 안전작업 방법
1. 작업장 바닥 안전관리
2. 자재 하역 및 반입 작업 안전관리
3. 자재 운반 및 양중 작업 안전관리
4. 작업발판 안전관리
5. 달비계 안전관리
6. 고소작업대 안전관리
7. 이동식 전기기계ㆍ기구 작업 안전관리(전기적 위험 예방)
8. 고속절단기 등 사용 작업 안전관리(기계적 위험 예방)
9. 조적 벽체 철거작업 재해 예방 안전관리
10. 화재 예방 안전관리
11. 인력 운반 작업 시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안전관리
12. 콘크리트 견출공 건강장해 예방
1. 조적ㆍ미장ㆍ견출 작업 현황 |
조적ㆍ미장ㆍ견출 작업 개요 및 특성
작업 개요 및 특성
구조물 신축공사는 일반적으로 굴착공사, 기초공사, 골조공사, 설비 및 마감 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마감공사는 공사의 마무리 단계로서, 준공된 구조물의 기능, 미관등 사용성과 당초 사용 목적의 만족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종이다. 그리고 기계ㆍ전기설비, 배관 등 타 공종과 동시에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인력이 많이 투입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마감공사는 구조물의 골조를 완료한 후 그 외부와 내부를 마감하는 공사로 구분할 수 있다. 건축물은 내부공간에 의해 당초 계획했던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최근 사회ㆍ기술의 발전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내부공간에 요구되는 기능들이 점점 복잡ㆍ다양해지고 있다. 내부공간은 바닥, 천장 및 벽체로 구성되며, 내부공간에 요구되는 기능에 따라 적합한 성능의 마감재가 선정되어야 한다. 조적·미장·견출 공사는 바닥 및 벽체를 구성하여 내부공간을 창조하는 생산행위이다.
1. 조적공사
조적공사는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벽돌 및 블록 등을 쌓아 구조물을 축조하거나, 장치하는 공사를 말하며,
• 사용 재료에 따라, 벽돌공사, 블록공사, 석공사 등으로 구분하고
• 구조·용도에 따라, 내력벽, 칸막이벽, 중공벽 등을 형성시키는 공사로 분류되며
• 공사 규모에 따라 ,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내력벽 공사가, 아파트 등 중·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칸막이 벽 등의 비구조용 공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조적공사는 특히 마감공사의 시작이 되는 주요한 공종의 하나로서 골조공사와 마감 공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공사이다.
조적공사에 사용되는 주요 자재는 벽돌, 블록, 시멘트, 모래 등 취급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재료들이다. 하지만 인력 운반이 많고 규격화된 작업발판 및 가설 기자재 사용을 기피하여 운반 및 작업 중 떨어짐, 넘어짐, 무너짐, 끼임, 부딪힘 등의 재해 발생 요인이 잠재해 있다.
골조공사가 80% 정도 진행되었을 때 조적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층당 소요시간(작업시간)이 타 공사에 비해 비교적 짧다.
벽돌공사
➊ 벽돌공사의 특징
• 벽돌공사는 조적공사의 일종으로서, 시멘트벽돌 또는 적벽돌을 모르타르를 이용하여 쌓아 건물의 벽체, 기둥 등을 구성하는 공사이다. 벽돌조 건물은 벽 두께가 두꺼워 실내면적이 줄어들고 건물의 무게가 무거우며 지진, 풍압, 기타의 횡력에 약하다.
그러나 내화, 내구적이고 압축력에 강하며 외관이 미려하고 구조 및 시공법이 간단하고 건축공사비도 저렴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장 점 | 단 점 |
내구 내화적이다 방한 방성에 유리한다 구조가 간단하고 시공이 용이하다 건축공사비가 저렴하다 |
벽체에 습기가 차기 쉽다. 횡력에 약하여 대규모 건물에는 부적합하다, 습기 방지를 위해 공간 쌓기를 해야 한다. 벽 두께가 커져 실내 유효 면적이 감소한다. 건물 자체의 무게가 무겁다 형태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
➋ 벽돌의 종류
• 보통벽돌(Common Brick)
진흙을 소성하여 만든 벽돌을 보통벽돌이라 한다. 완전 연소로 구운 적벽돌(붉은벽돌)과 불완전 연소로 구운 빛깔이 검게 된 검정벽돌이 있으며, 통상 적벽돌을 보통 벽돌이라 칭한다. 검정벽돌은 주로 치장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 이형벽돌(Special Brick, Moulded Brick)
구조물의 용도에 따라 특별한 형태로 제작된 벽돌을 이형벽돌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통벽돌과는 형상, 치수, 빛깔, 원료 등에 차이가 있다.
• 경량벽돌(Light Weight Brick)
벽돌의 중량을 감소시키거나 단열 및 흡음의 목적으로 만든 벽돌을 경량벽돌이라 하며 다공질벽돌과 구멍벽돌이 있다.
• 내화벽돌(Fire Brick)
내화점토로 만든 벽돌로 내화도가 1,500~2,000°C 정도인 황백색의 벽돌을 내화 벽돌이라 한다. 부뚜막, 굴뚝, 보일러실 등 항상 화열을 접하는 곳의 안벽 쌓기에 사용되며 내화도에 따라 저급품, 고급품으로 구별한다.
• 시멘트벽돌(Cement Brick)
시멘트와 모래를 배합하여 가압성형을 한 후 양생한 것으로 미관이 필요하지 않은 건축물의 내·외벽에 주로 사용한다.
보통벽돌 | 검정벽돌 | 불완전 연소로 구움 |
붉은벽돌 | 완전 연소로 구움 | |
특수벽돌 | 이형벽돌 | 구조물에 따라 특별한 형태로 제작 |
경량벽돌 | 가벼운 골재 사용 제작 | |
내화벽돌 | 고온에 강한 벽돌 | |
시멘트벽돌 | 애시벽돌 | 석회, 물반죽후대기중경화 |
아스벽돌 | 석탄, 제강과시멘트로만듦 | |
날벽돌 | 굽지 않은 흙으로 제작 |
➌ 벽돌쌓기 일반사항
• 벽돌은 쌓기 2~3일 전에 물을 충분히 흡수시켜, 모르타르가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한다.
• 벽돌 1일 쌓기 높이는 1.2~1.5m(17~20켜)로 한다.
• 내화벽돌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 벽돌 나누기를 정확히 하여 토막벽돌이 생기지 않게 한다.
• 모르타르 강도는 벽돌 강도 이상이 되도록 한다.
• 굳기 시작한 모르타르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 모르타르가 굳기 전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게 한다.
• 가로, 세로 줄눈의 너비는 10㎜가 표준이며 통줄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도면이나 특기시방서에 정하는 바가 없을 때는 영식 또는 화란식 쌓기법으로 한다.
• 하루 작업이 끝날 때에 켜에 차이가 나면 층단들여쌓기를 하고, 모서리 벽의 물림은 켜걸름들여쌓기로 한다.
➍ 벽돌쌓기의 종류
벽돌쌓기의 기본 방법은 길이 방향으로만 쌓는 길이쌓기와 마구리가 보이는 방향으로 쌓는 마구리쌓기이다.
영식 쌓기(English bond)
길이쌓기와 마구리쌓기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벽돌을 쌓는 방법 중 가장 튼튼한 방법이다. 마구리켜에서 벽이나 모서리 부분은 반절이나 이오토막을 사용하여 끝선을 맞춘다.
화란식 쌓기(Dutch bond)
기본 패턴은 영식 쌓기와 동일하지만, 길이켜에서 벽이나 모서리 부분에 칠오토막을 사용하여 영식 쌓기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모서리가 튼튼하게 시공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불식 쌓기(Flemish bond)
한 켜에서 길이와 마구리가 번갈아 나오도록 쌓은 방법이다. 온장 외에 반절, 이오토막, 칠오토막을 사용하여 모서리를 맞추고 내부에 통줄눈이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미식 쌓기(American bond)
뒷면은 영식 쌓기로 하고 표면의 치장 벽돌은 5켜 정도를 길이쌓기, 한 켜를 마구리쌓기로 하여 뒷면의 벽돌과 맞물리도록 쌓는 방법으로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
➎ 줄눈의 종류
민줄눈 / 오목줄눈 / 평줄눈 / 볼록줄눈 / 둥근줄눈 /
내민줄눈 / 빗줄눈 / 실줄눈 / 치장줄눈 /
블록공사
시멘트에 모래, 왕모래, 잔자갈 등을 섞어 진동 가압하여 성형한 블록과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건축물 내외 마감 및 구조 벽체를 만드는 공사로 블록 조적공사와 보강블록 조적공사가 있다. 방화적이고 공사비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철근 콘크리트로 보강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단순조적 블록조 : 보강철근 및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 개개의 블록을 모르타르로 붙여 쌓아 내력벽 또는 장막벽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전통적인 블록조의 형태
• 철근콘크리트 블록조 : 블록의 빈 속을 철근과 콘크리트로 보강하여 철근콘크리트 라멘체와 같이 횡력에도 저항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단순조적조와 라멘체의 중간에 해당하는 구조
• 거푸집 블록조 : 거푸집 대신 껍데기 블록을 쌓고 그 안에 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부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한 것
➊ 블록쌓기 일반사항
• 살 두께가 두꺼운 면이 위로 가도록 쌓는다.
• 하루 쌓기 높이는 1.2~1.5m(6~7켜) 이내를 표준으로 한다.
• 줄눈은 막힌줄눈으로 하고, 줄눈 두께는 10㎜가 되게 한다.
• 직교하는 벽은 통줄눈으로 하고 줄눈에 철근 또는 철망을 넣어 보강한다.
• 블록 벽면에 부득이 줄홈을 파서 배관할 때는 그 자리에 사용한 블록의 빈 속까지 모두 모르타르 또는 콘크리트로 채운다.
• 콘크리트용 블록은 물축임을 하지 말아야 한다.(모르타르 접촉면에만 물을 축인다.)
➋ 철근콘크리트 보강블록공사
• 단순조적 블록조와 같은 방법으로 블록공사를 하되 블록의 빈 속을 철근과 콘크리트로 보강하여 내력벽 또는 이에 준하는 장막벽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 철근은 보통 원형철근을 이용하고, 결속선은 0.8㎜(BWG #21) 이상의 철선을 달구어 사용한다.
• 보강블록조는 원칙적으로 통줄눈 쌓기로 한다.
ALC 블록공사
• 시멘트+규사+생석회 등 무기질 원료를 고온고압의 증기로 양생시킨 경량기포 콘크리트 블록(autoclaved lightweight aerated concreteblock)을 건축물 또는 공작물 등의 외벽, 칸막이벽 등으로 사용하는 공사를 말한다.
돌쌓기 공사
• 일반적으로 석공사는 화성암, 변성암, 수성암 및 테라조, 인조대리석을 내·외부 바닥, 내·외부 벽체, 내·외부 계단, 조형물, 기념물 등에 습식공법으로 설치하거나 연결 철물을 사용하여 벽체(경량벽체 포함) 등을 건식공법으로 설치하는 공사, 석재쌓기공사, 석축공사 등으로 구분한다. 이 자료에서는 이 중 석재쌓기공사와 석축공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➊ 석제품 용어 정리
• 발파석 : 석산에서 원석을 발파한 그대로의 상태로 가공이나 연마 없이 생산한 제품
• 사석 : 석산에서 원석을 발파한 그대로의 상태로 가공이나 연마 없이 생산한 제품.
가공하지 않은 것은 발파석과 같으나 무늬나 색상이 없는 제품. 돌담쌓기 등에서 밑창돌 밑에 지반 보강을 위해 까는 대형의 쇄석
• 전석: 원석을 발파한 상태로 0.5㎥ 이상의 비교적 큰 돌로 가공이나 연마 없이 생산한 제품
• 조경석 : 석산에서 원석을 발파하여 모난 부분을 부드럽게 가공(굴삭기 또는 조경석 가공기 사용) 연마한 후 검사 등을 거쳐 생산한 완제품. 조경석 규격을 말할 때 ‘2목’ ‘4목’ ‘6목’ 등으로 부르는데 2명이 목도를 사용하여 들 수 있는 무게를 2목, 4명이 들 수 있는 무게를 ‘4목’ 등으로 표현
• 견치석 : 앞면 형상의 가로, 세로 크기와 뒷길이가 일정한 돌. 250㎜×250㎜×350㎜ 또는 300㎜×300㎜×350㎜ 등 규격에 맞는 것을 주로 사용
• 피복석 : 비탈면을 보호하기 위해 쌓는 돌. 피복석으로는 크고 면이 확실한 것을 사용
• 목도 :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얽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일, 또는 그 일에 쓰는 둥근 나무 몽둥이
➋ 돌쌓기 일반사항
• 바탕면을 청소한 후 마주치는 면은 물축이기를 하고, 규준틀에 따라 수평실을 치고 모서리 구석 등의 기준이 되는 위치에서부터 먹줄에 맞춰 정확히 설치한다.
• 하단의 석재를 쌓을 때 먹매김에 맞추어, 연결철물로 고정하고 석재 밑에 나무쐐기 등의 굄을 가설한 후 전면에 모르타르를 깔아 수평·수직을 유지하며 설치한다.
• 나무쐐기는 모르타르가 굳은 다음 반드시 빼내고 그 자리는 모르타르로 메운다
• 모르타르를 넣을 때 마주치는 면은 물축이기를 하고 줄눈에 색깔이 물들 우려가 없는 깨끗한 헝겊 등을 끼워 대고 모르타르를 매 켜마다 빈틈이 없게 채워 넣는다.
• 1일의 쌓기 높이는 1m 이내를 표준으로 하고, 밑켜의 줄눈 모르타르 양생 후에 위켜를 쌓는다.
• 1일 쌓기 완료 후, 석재면에 맑은 물을 뿌리고 주걱·플라스틱 솔 등으로 누출된 모르타르, 이물질 등을 제거한다.
• 석재 청소에는 원칙적으로 염산류를 사용하지 않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용한 후 즉시 물씻기를 충분히 해야 한다.
➌ 석축공사 일반사항
• 석축 기초의 깊이는 시공 지역의 동결심도보다 최소 700㎜ 이상 깊어야 한다.
• 작업 개시 전에 할 수 있는 한 많은 석재를 현장에 준비하여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게 한다.
• 옹벽용 석축의 규준틀은 석축 앞면과 뒤채움의 후면에 설치한다.
• 앞면 줄눈 모르타르는 석재쌓기 작업이 끝난 후에 한다.
• 수중에서 석재쌓기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
• 석축공사의 전면 기울기는 메쌓기에서는 1 : 0.3, 찰쌓기에서는 1 : 0.2 이상을 표준으로 한다.
• 모든 석축 부분은 거의 같은 높이로 쌓아 올린다.
• 뒤채움 석재는 경질인 150㎜ 이하의 잡석을 주로 사용하고 잔석재로 그 사이의 틈을 채운다.
➍ 돌쌓기 방식
• 돌붙임: 1 : 1 이상의 기울기를 기준으로 돌의 전면 면적이 넓게 하여 쌓는 방식으로 시공면이 보기 좋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 돌쌓기: 1 : 1 이하의 기울기에서 돌의 전면 크기보다는 돌의 뒷길이가 더 길게 하여 쌓는 방식으로 돌이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작다.
1) 메쌓기: 쌓는 석재의 마주치는 면을 다듬어 잘 맞닿게 하고 뒷고임 석재로 고정한 뒤 그 빈틈을 잔석재로 채우고, 넓고 큰 석재로 끝고임을 하고 그 빈틈을 잔석재로 채워가며 돌을 쌓는 방식이다. 메쌓기는 돌의 자체 무게만으로 토압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돌을 세워 쌓거나 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고이지 않도록 하고 뒤채움돌이 안정되도록 자갈을 충분히 넣고 다짐을 하여야 한다.
2) 찰쌓기: 뒷고임 석재로 고여 있는 석재를 고정하고 각 수평층의 석재쌓기를 마칠 때마다 석재로 뒤채움하여 돌을 쌓는 방식을 말한다. 돌을 쌓고 전면의 돌 틈 사이를 콘크리트로 마감하는 방법과 돌 뒷부분만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전면 돌 틈은 작은 돌로 자연스럽게 마감하는 방법이 있다.
- 뒤채움 석재는 콘크리트를 채우기 전에 물을 뿌려 적신다.
- 콘크리트를 채우고 6시간 이상 경과한 후 다시 그 위에 콘크리트를 채울 때는 그 윗면에 모르타르를 얇게 깐 다음에 한다.
- 윗면 콘크리트는 뒤채움 콘크리트와 동시에 시공한다.
• 조경쌓기: 돌을 보기 좋게 쌓는 방식으로 물살이 센 곳에서도 많이 적용되며 기초를 놓고 기초 뒤에 다음 돌을 끼워 쌓는 방식을 말한다. 바닷가 방파제 등에는 계단식으로 돌을 올려서 쌓기도 하지만 하천에서는 앞돌 뒤에 돌을 끼워 넣어야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붕괴 위험이 작아진다.
2. 미장공사
미장공사란 “건설현장에서 흙손 등을 사용하여 모르타르, 플라스터, 회반죽, 흙 등의 부정형(不定形) 재료를 바르거나 뿜칠하는 공사”를 말한다. 보통 건축공사의 9~12%를 차지하며, 골조공사 다음으로 비중이 큰 공사로서 건축물의 최종 마무리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공사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도장, 벽면 장식 등 마무리 공사를 위해 평탄한 바탕을 만드는 것과, 그 자체로 평활하게 마무리하거나 거친 면을 마무리하는 것을 포함한다.
미장 인력의 기능도에 따라 품질이 다르고, 복잡한 형태의 성형도 가능하여 모든 공정의 결함을 감싸주기도 하지만 균일성의 확보가 어렵다.
작업 전 필요한 자재 물량을 세대별, 층별, 부위별로 산출하여 자재(관급자재 포함) 반입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 후 시공에 임해야 공사에 차질이 없다.
미장공사의 일반적인 장점은 흙손 바르기의 이점으로 바탕의 요철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 부재를 설치한 벽면에는 필연적으로 줄눈이 생기지만 미장 바르기로 시공하면 줄눈이 없는 벽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 널리 생산되는 전형적인 재료를 이용하므로 전국적인 시공체계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미장 재료
➊ 기경성(수축성) - 석회질, 진흙, 아스팔트
➋ 수경성(팽창성) - 석고질, 시멘트
➌ 알칼리성 - 회반죽, 돌로마이트 플라스터 등
미장 용어
• 건비빔 : 혼합한 미장 재료에 아직 반죽용 물을 섞지 않은 상태
• 결합재 : 시멘트, 플라스터, 소석회, 벽토, 합성수지 등 다른 미장 재료를 결합하여 경화시키는 재료
• 고름질 : 바름두께 또는 마감두께가 고르지 않거나 요철이 심할 때 초벌바름 위에 발라 면을 바르게 고르는 것
• 규준대 고르기 : 평탄한 바름면을 만들기 위하여 잣대로 밀어 고르거나, 미리 발라둔 규준대 면을 따라 붙여서 요철이 없는 바름면을 형성하는 것
• 규준바름 : 미장바름 시 바름면의 규준이 되기도 하고, 규준대 고르기에 닿는 면이 되기 위해 기준선에 맞춰 미리 둑 모양 혹은 덩어리 모양으로 발라 놓은 것 또는 바르는 작업
• 규준 설치 : 미장바름 시 바름면의 규준이 되기도 하고 규준대 고르기에 닿는 면이 되기 위해 코너비드 등 각종 비드 또는 규준대를 설치한 것 또는 그 설치작업
• 물비빔 : 건비빔된 미장 재료에 물을 부어 바를 수 있도록 반죽된 상태
• 덧먹임 : 바르기의 접합부 또는 균열의 틈새, 구멍 등에 반죽된 재료를 밀어 넣어 때우는 것
• 물축이기 : 모르타르, 플라스터 등의 응결 경화에 필요한 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바탕 면에 미리 물을 뿌리는 것
• 초벌, 재벌, 정벌 바름 : 바름벽은 여러 층으로 나뉘어 바름이 이루어지는데, 바탕에 가까운 것부터 초벌바름, 재벌바름, 정벌바름이라 함
미장 방법
➊ 손미장
손미장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시멘트, 모래, 물로 모르타르를 만들어 작업하는 것이다. 주로 벽체 미장이나 소량의 미장작업에 많이 사용하고 기계미장을 할 수 없을 때 하는 방법이다. 손미장은 사람이 재료를 배합하므로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고 작업시간이 길다. 그에 따라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만약 혼합하는 것이 힘들고 소량이면 시멘트, 모래가 미리 적확한 용량으로 혼합되어 나오는 레미탈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바닥 같은 경우 스스로 바닥 수평을 잡아주는 수평 모르타르 제품도 있다.
➋ 기계미장
기계미장은 레미콘 공장에서 시멘트, 모래, 물이 정확하게 적정 비율로 배합된 모르타르를 레미콘 전용 차량을 이용해 운반하여 펌프카로 타설하는 것이다. 바닥 높이 x 평균 높이를 정확하게 계산해 레미콘양, 동선, 시간 관리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방통은 주택 한 층 전체 바닥에 미장하는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바닥 미장을 할 때 사용 한다. 균일한 시공이 가능하고 작업시간이 짧다. 소규모 공사에는 손미장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니 판단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작업 전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미장 높이에 따라 거푸집 작업을 철저하게 해놓아야 한다. 작업 중에는 작업지휘자의 지휘·감독에 따라 작업계획서대로 작업해야 하고, 신호수를 배치해야 한다.
시공 후 양생 시 최소 2일 이상은 충격 없이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바닥 난방배관의 들뜸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미장 바름의 종류
➊ 시멘트 모르타르 바름
- 시멘트 모르타르
보통시멘트에 모래를 배합 비율에 맞추어 혼합한 후 물을 부어 섞은 것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음
- 백시멘트 모르타르
보통시멘트 대신 백시멘트에 모래를 혼합하며 필요에 따라 안료를 섞어 착색용으로도 쓰임
- 바라이트 모르타르
철광석, 중정석, 철편 등을 원료로 만든 분말을 시멘트 모르타르에 혼합한 것으로 방사선 차단 재료로 사용
- 방수 모르타르
시멘트 모르타르에 방수제를 혼합하여 반죽한 것으로, 방수가 필요한 장소에 발라 방수효과를 내는 모르타르
- 석면 모르타르
시멘트 모르타르에 석면을 혼합한 바름용 재료로 석면의 유해성 문제로 사용이 규제되고 있음
- 합성수지 모르타르
시멘트 모르타르에 합성수지 재료를 혼합하여 표면 경도, 수밀성, 광택, 방진, 방음, 탄성 등을 개선한 것으로 내수성 및 내약품성이 필요한 바닥공사에 사용
- 아스팔트 모르타르
아스팔트에 모래, 톱밥, 기타 특수재료를 혼합한 것으로 내산성이 있어 축전지실 이나 산을 많이 취급하는 실내 바닥의 바름 재료로 사용하며 방수효과도 있음
➋ 회반죽 바름
- 재료 : 소석회+모래+해초풀+여물
·소석회 : 공기 중의 탄산가스에 의해서 경화되는 기경성 재료
·모래 : 점도 조절재의 역할
·해초풀 : 미역 등 해초를 끓여 만든 풀
↳ 특징 : 점도 증대, 강도 증대, 부착력 증가, 균열 방지
·여물 : 짚여물, 삼여물, 종🕔여물, 털여물
↳ 특징 : 균열 방지
➌ 테라조 바름
- 재료 : 백시멘트+종석+안료+물
- 테라조 : 백시멘트에 종석과 안료를 혼합하여 바르고 양생한 후 바닥면을 연마한 인조석
➍ 셀프 레벨링(Self Leveling)
- 재료 : 석고+모래+경화지연제, 유동화제
- 특징 : 자체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 스스로 평탄해짐, 이 성질을 이용하여 바닥 마름질 공사에 사용하는 재료이다. 시공 후 물결무늬가 생기지 않도록 개구부를 밀폐하고 시공 전후 온도가 5°C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한다.
3. 견출공사
견출공사란 “일명 면처리 공사라 하며 구체 콘크리트 골조 면을 평탄하고 매끄럽게 하는 공사”를 말한다. 도배나 도장 면을 평탄하고 매끄럽게 하는 것으로 중요한 공정이다.
공사 금액이 비교적 크고 미장공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파트가 저층에서 고층화되어 감에 따라 골조가 라멘조에서 WALL로, 다시 BOX식으로 바뀌어 가는 경향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출공사의 면적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견출공사는 건축 전체 공정 중 소요 기간이 가장 길며, 구조물 공사가 끝나야 마무리되는 공정이어서 숙련된 기능공이 완벽하게 시공해야 하는 공사로 최근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거푸집 제거, 콘크리트 타설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골조 면을 그대로 도배 또는 도장 면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견출공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작업 요령
- 거푸집 제거 후 콘크리트가 완전 경화되기 전에 손보기 작업(그라인딩 또는 치핑)을 한다.
- 불필요한 철근, 긴결재, 철선 등은 주위를 쪼아내고 모르타르로 메꾼다.
- 거푸집 이음 부위는 폭 10㎝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 문틀 주위 5㎝ 정도는 사춤, 미장한 후 견출작업을 한다.
- 발코니, 복도 난간 턱 상부는 견출한 후 하드롱지(patronen paper) 등으로 보양한다.
공사 작업 안전 개요 |
조적·미장·견출 공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작업 중 떨어짐 재해와 조적벽체 해체공사 중 무너짐 재해이다.
• 조적·미장·견출 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중 2/3 정도는 시공 중 떨어짐 재해이다. 이는 경제적 이유 또는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해 작업장 내 개구부에 안전난간 등 떨어짐 방지용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작업발판 또는 비계의 조립 상태가 불안전하기 때문이다.
• 조적 벽체 해체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의 대부분은 잘못된 해체방법으로 인한 벽체 또는 잔재물의 무너짐 재해이다.
공사 공통 안전조치 사항
작업 전 안전점검
• 안전작업계획 수립 | - 작업분담을 결정하고 작업 방법과 순서를 확인한다. - 해당 작업에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하여 토론하고 대책을 세운다. - 관련 작업의 시공방법, 공·기구의 사용방법에 대하여 확인한다. - 바닥 정리·정돈 상태, 조명 상태 등 작업장, 운반통로의 안전성을 사전 점검한다. -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가 작업 조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바르게 착용한다. |
• 작업발판의 설치 상태 점검 | - 드럼통, 페인트통 등 불안정한 작업발판을 사용하지 않는다. - 작업발판의 설치 상태(가새 설치, 발판의 고정, 승강설비의 설치, 단부 안전난간 설치 등)를 확인한다. - 작업발판 상부 자재의 최대 적재량(무게, 수량)을 확인한다. - 조적작업 시 비계의 벽이음을 제거하지 않도록 하며, 제거 시에는 충분히 보강한다. - 벽돌 잔재나 모서리를 밟아 넘어지지 않도록 작업발판 상부의 자재를 정리·정돈한다. - 작업발판을 지지하는 장선재로 나무 각재 대신 강재를 사용한다. |
• 기계ㆍ장비의 안전점검 | - 지게차 등 차량계 하역운반기계 작업 시의 안전조치를 확인한다. - 지게차, 화물자동차 등의 작업반경 내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 지게차 등의 운전은 해당 자격·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하여야 한다. - 윈치(Winch)의 안전장치 부착 여부 및 고정부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 윈치로 인양하는 작업구간 아래쪽에는 근로자가 출입하지 않도록 한다. - 근로자는 윈치에 탑승하지 않아야 한다. - 윈치 본체 및 지지대는 슬래브 바닥 등 견고한 앵커(Anchor)에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한 다음 사용한다. |
자재 반입 및 운반
• 공통사항 | - 자재를 작업 위치에 운반하여 슬래브 위에 적치할 때는 과도한 집중하중이 유발되지 않도록 분산 배치하여야 하며, 복도 및 발코니 측에 과다한 하중이 작용하지 않도록 한다. - 작업범위 내에는 필요한 만큼의 자재만 적치하도록 한다. - 자재는 절대로 던지지 않도록 하며, 작업발판 상부에 자재를 적치할 때는 허용하중을 고려하여 적당량(비계 사용 시 작업자 무게를 포함하여 비계 기둥 사이에 400kg 이내)만을 올려 놓도록 한다. - 작업공구를 건네주는 경우 던지지 않도록 하며, 작업공구는 사용하는 근로자가 직접 준비토록 한다. |
• 인력 운반 | - 운반 중량물 무게는 만 18세 이상 남성은 체중의 40%, 여성은 24% 정도로 제한한다. - 남성은 20~30kg, 여성은 10~15kg 이하로 하는 것이 적정하다. |
• 손수레 운반 | - 손수레 통로는 가능한 한 직선거리로 설치하고 손수레의 넘어짐 방지를 위하여 급회전을 하지 않는다. - 손수레 운반 시 뛰지 않도록 하며 반드시 앞에서 끌어 운반한다. - 운반 중 자재가 주변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적정 적재하중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가능한 한 2인 1조로 운반한다. |
• 지게차 운반 | - 상·하차 작업은 팔레트에 저장된 상태로 해야 한다. - 지게차 하차 및 운반 시 작업반경 내 근로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 지정된 유도자가 지게차를 신호·유도토록 하며, 유도자는 신호 이외의 다른 작업을 병행하지 않도록 한다(유도자가 신호 도중에 와이어로프 결속 등의 작업을 병행하는 것을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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