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여수 5시간대 → 3시간대로 빨라져
- 전라선 익산-여수 복선전철 10월 5일 개통 -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180.3㎞의 전라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10월 5일(수) KTX 운영개시와 함께 개통식을 갖는다고 발표하였다.
ㅇ 개통식은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하여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할 계획이다.
* 여수엑스포역은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여수역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역명 변경됨
□ 이번 개통으로 200만명이 거주하는 전주, 남원, 순천, 여수 등 전라선권의 KTX 운행이 확대됨에 따라 전국 주요도시가 반일 생활권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교통환경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ㅇ 기존에는 용산~여수간 새마을호로 5시간 15분이 걸렸으나, KTX 운행에 따라 1시간 43분 단축된 3시간 3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1일 10회(편도 5회) 운행하며, 내년까지 시속 200㎞ 이상으로 고속화 사업을 완료하면 2시간 18분 단축된 2시간 57분에 운행하게 된다.
□ 익산에서 여수까지 이어지는 전라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8,128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2001년 착공한 이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다.
ㅇ 1930년대 단선철도로 개통한 전라선은, 신리~순천 구간 복선화 사업을 1988년 착수하여 2004년 완료하였고, 익산~여수 복선전철화 사업을 2001년 착수하여 일부 단선구간의 복선화와 더불어 180.3㎞ 전 구간을 전철화하여 개통하게 되었다
□ 익산∼신리 구간(35.1㎞)은 철도건설사업 최초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시행하여, 전주 도심 통과구간은 철도로 인한 지역단절 방지 및 향후 도시개발이 용이하도록 반지하구간으로 건설하였고, 만경강교는 전주 한옥마을을 상징하는 기와모양으로 형상화하여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도모하였다.
ㅇ 또한 여수엑스포역은 승강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자체전력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건물로 시공하였으며, 여천고가는 엑스포 개최도시에 걸맞게 최첨단 토목공법을 적용한 강아치교 형태로 설치하는 등 철도 현대화와 더불어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철도를 건설하였다.
□ 특히, 여수엑스포역은 여수 박람회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전라선 철도가 수도권에서 박람회장까지 가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금번 전라선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호남광역경제권과 남해안권 선벨트의 철도수송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군산, 익산, 전주, 남원, 순천, 여수권의 연계교통체계가 강화되어 광양항 및 여천국가산업단지의 철도물류 수송효율이 증대될 전망이다.
ㅇ 또한 전라도 지역의 풍부한 관광,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지역발전 촉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공 현황
만경강교
여수엑스포역(그림 우측) 및 건설중인 철도홍보관 조감도(그림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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