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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본격 착수

5월 17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 / 연내 착공 목표
개통시 여수~남해간 이동시간 1시간 30분 → 10분으로 단축

5월 17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 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지난해 6월 입찰 공고 이후 DL이앤씨, 롯데건설 및 포스코이앤씨 총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추가적인 연결로를 설치하는 설계를 제안하여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시 선덕동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km(해저터널 5.75km)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6,974억원이 투입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간 이동시간 1시간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즉시 상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후 8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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