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배후단지(웅동지구)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
- 물류․제조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항만 고부가가치 창출 -
□ 국토해양부는 부산항 배후단지의 웅동지구(경남진해시 용원․안골․제덕․웅동동 일원, 2,484천㎡)를 9월 3일자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발표하였다.
ㅇ 부산항 배후단지에 국내외 우수한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함으로써 부산항 신항을 활성화하는 것과 함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부산항 신항의 컨테이너 부두와 북측 컨테이너 항만배후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ㅇ 금번의 웅동지구는 지난해 12월 8일 자유무역지역 예정지역으로 지정고시하였고,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 웅동지구는 2011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ㅇ 기업입주가 시작되어 본격 운영되는 2012년이 되면 1조6천억의 부가가치 창출, 9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클러스터화에 따른 거래비용 및 상품원가 절감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금번 확대 지정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는 항만자유무역지역은 부산항 9,452천㎡, 광양항 8,879천㎡, 인천항 2,405천㎡, 평택․당진항 1,429천㎡, 포항항 709천㎡등 총 5개 항만에 걸쳐 22,875천㎡에 이르게 된다.
□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 웅동지구는 인접한 기존 북측 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부지와 함께 국내외 우수물류기업 유치, 신규물동량 창출 등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한다.” 고 말하였다.
ㅇ 아울러, 물류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항만과 연계효과를 극대화 하여 부가가치 화물 창출을 위해 주요항만의 배후단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자유무역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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