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수신항 2단계 개발 추진키로
광양항 국제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전망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하여 기존 기능이 폐쇄되는 여수신항의 대체항만으로, 총 3,400억원을 투자, 여수신항 2단계 개발 사업(가칭 신북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동안 여수신항은, 연간 4만척 이상이 입출항하는 광양항을 지원하는 관공선 및 역무선 전용항만으로 광양항 경쟁력 유지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ㅇ 지난 2007년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장소로 여수신항이 확정되면서 기존 이용 선박의 분산배치가 추진 중에 있다.
□ 기존 여수신항은 박람회 후에도 관광레저 중심항만으로 육성될 계획으로 총 164척에 달하는 관공선과 역무선의 재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임에 따라,
ㅇ 광양항 경쟁력 약화와 지역경제의 쇠퇴를 우려한 지역주민과 많은 지역단체 등이 대체항만 건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왔다.
□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동북아 허브항으로 육성 중인 광양항에 대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역무서비스 제공과 항만경쟁력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단계 여수신항만 개발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ㅇ 신규 여수신항 2단계 항만은 광양만권 항만을 지원하는 관공선 및 역무선을 통합수용하고, 내륙물류비 절감 등을 감안하여 일부 화물처리기능도 포함될 계획이다.
□ 향후,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2단계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ㅇ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건설기간을 감안하여 조기에 추진되도록 제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항만법에 의한 항만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자 전국 55개 항만의 중장기 개발계획으로 제3차 계획 기간은 2011년부터 2020년('10.12월 확정 고시 예정)
< 여수신항 2단계 개발사업(안) >
사업 내용(안) |
사업비(안) |
접안 시설 |
관공선 및 역무선 물양장 660m |
733억원 |
해경전용부두 480m |
533억원 |
외곽 시설 |
방파제 810m |
1,346억원 |
방파호안 460m |
764억원 |
합 계 |
3,376억원 |
* 동사업규모 및 사업비(안)은 검토 초안으로 향후 보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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