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아산신도시에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 도입
- 도시전체를 대상으로 한 빗물이용시설 국내 최초 도입 -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도시 전체에 설치하는 경우로는 국내 최초로 아산신도시 시범지역(175만㎡)에 총 79억원을 투입하여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ㅇ 국토부는 2007년부터 LH와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등 검증과정을 거쳐 아산신도시(탕정 1단계지구)에 시범지구를 선정하여 금년 내 설계를 완료한 후 ‘11년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ㅇ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은 지하 빗물침투시설과 지상 빗물저장시설로 구성되며, 이 시스템이 설치됨으로써 그동안 하천 등으로 흘려 버렸던 연강우량의 40%에 해당하는 빗물을 가두고 일강우량 15mm까지는 전량 지하 또는 지상에 저장하게 된다.
□ 빗물침투시설은 도로, 공원 등에 설치되며 빗물 집수정을 설치하여 지하수로 환원하는 시스템이며, 빗물저장시설은 지상에 일정량의 빗물(해당 지역면적의 10mm 두께)을 도랑이나 실개천을 활용하여 가두어 둘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ㅇ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은 공원 등의 지상부에 식생도랑, 실개천 및 빗물정원(침투구덩이) 등의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에 쇄석공극저류조 등을 이용한 빗물침투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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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가로수 식재부 조성사례> |
<가로수 식재부에 식생도랑 도입한 례(외국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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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부분의 빗물침투시설 설치 횡단면> |
<도로부분의 빗물침투시설 설치 종단면> |
☐ 분산식 빗물이용시설은 설치 후 8년 이내에 수돗물 절약 및 관리비용 절감으로 회수가 가능하다.
※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 20만원/호, 관리비용절감 : 2.5만원/호·년
ㅇ 빗물관리시설이 설치됨으로써 신도시 연강우일수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약 80일 동안 신도시 밖으로의 빗물 유출이 없게 된다.
※ 아산 평균 강우량 : 1,313mm, 연강우일수 : 107일
- 강우시 처음 5㎜까지는 지하로 침투시켜 지하수로 활용되고 다음 10㎜까지는 지상저류조에 저장 되며 그 이상의 우수는 하천으로 방류 된다.
- 따라서 하천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우수(강우시 초기 우수 5mm)를 공공수역으로 유출시키지 않고 자연적으로 정화시켜 처리함으로써 하천수질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 비점오염원 : 오염물질이 특정지점에서 발생하지 않는 오염원
□ 국토해양부는 아산신도시에 시범 도입되는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이 비교적 저렴한 설치비용에 비해 그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시범지역의 효과분석 등을 통해 앞으로 신도시 뿐아니라 전국의 모든 도시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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