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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없는 환경친화적 토목공사 현실로

                               ◇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을 신속하게 처리 가능한 이동식 응집/여과 처리 시설 개발
                               ◇ 4대강 사업의 준설토 처리시 발생하는 흙탕물의 신속한 처리 등에 적용 가능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환경 문제인 흙탕물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동식 응집/여과 처리 시설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 GS건설(주) 기술연구소 김효상 박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환경부(장관 이만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조성 사업과 부항댐 조성 공사에 적용하여 장기간 처리 시설 운전을 통해 안정적인 처리 효율을 확보 하였다.

□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이 강물로 유입되면 수생태계 오염, 인근 양식장의 물고기 폐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및 공사기간 연장 등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 과거 흙탕물 처리를 위해 침사지, 오탁 방지막, 체크댐 등의 기술을 사용하였으나, 흙탕물(오탁도) 유발 미립자 성분에 대한 근본적인 처리가 어려워 처리 수질의 기대효과가 낮은 실정이었다.

□ 이번 GS건설(주) 김효상 박사팀이 개발한 이동식 응집/여과 시설은 조립식 침전조를 포함하는 고속응집․침전 시설을 이용하여 흙탕물을 1차 처리함으로써 현장 시공성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가압식 여과 처리 시설로 흙탕물을 추가 처리함으로써 하천 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응집․침전 시 친환경 응집제를 사용함으로써 방류시 잔류 독성이 없어 발생한 슬러지는 별도 처리가 필요 없다.

□ 김효상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이동식 응집/여과 시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육상으로 이송된 준설토를 적재/분리하는 과정에서 유출될 수 있는 흙탕물을 처리하는데 적용될 수 있으며, 미세 입자까지 처리 가능하여 하천의 수질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침전조 : 오물이 흐르는 속도를 늦춰 그 고형물을 침전시키는 것
가압식 : 여과기의 액체 투과구동력(透過驅動力)이라는 관점에서 중력식, 감압식, 가압식으로 분류함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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