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 조용주)은 그동안 터널공사현장의 주요민원 대상이 되었던 발파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물을 활용한 새로운 터널발파 소음 차단벽을 개발하였다.  
 
□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008년 9월 4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아파트 주민 394명이 인근 공사장의 건설장비와 발파소음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한데 대해 시행사와 시공사는 연대해 6,600만여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하였다.
 
□ 또한 전남순천시 OO면에 위치한 OOO양만장(장어 양식장)이 ‘08. 5월 이후 OO터널의 발파공사와 OO교의 파일공사 시에 발생한 소음진동으로 인하여 뱀장어 성어 폐사(약 33,500마리), 치어폐사(약207,800마리), 그리고 치어의 성장지연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건설사를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소음진동에 예민한 어류의 양식장과 가까운 곳에서는 보다 낮은 수준의 저 진동 발파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론 내리고 발파공사시에는 주변상황을 고려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그러나 대부분의 인근 터널 발파공사장은 음을 흡수하는 흡음재와 음을 차단시키는 차음재로 구성된 터널발파소음 차단벽을 터널 입구 앞에 설치하여 소음 환경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터널 발파소음과 관련하여 많은 분쟁들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발파공사 현장 흡음재가 대부분 스티로폼과 같은 가벼운 재료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재의 터널발파 소음 차단벽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모든 소음을 차단하기 어려웠다. 소음이 이러한 기존 차단벽에 도달하여 차단벽이 음과 같이 진동된다. 그리고 이러한 차단벽은 다시 공기 중으로 음을 전파시켜 완전히 소음을 차단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외국의 발파소음 연구에 의하면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저주파수의 소음이 사람이나 동물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높여준다고 한다. 이러한 저 주파수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차단벽의 무게를 무겁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재형 박사팀은 터널 공사장에서 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지 않지만 사람들과 가축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이러한 발파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단벽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기존 발파소음 차단벽 내부쪽(터널바깥쪽)에 물의 막(물 주머니)을 설치함으로써 전체 차단벽의 무게를 높이고 또한 흡음재나 차음재 외에도 물이 또한 소음의 세기를 낮추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모든 고주파나 저주파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현재 중앙환경조정분쟁위원회 기준 80db)

  실험 측정값 예 :
  50m 떨어진 곳에서 소음 측정(차단막 없는 경우)        : 120.3 db
  50m 떨어진 곳에서 소음 측정(기존 터널소음차단벽)     : 98 db
  50m 떨어진 곳에서 소음 측정(물막 터널소음차단벽)     : 79.8 db

  기존 터널소음차단벽 대비 10 db 저감효과
 
□ 이러한 발파소음 차단벽이 개발됨으로써 발파소음으로 발생되는 마을주민과 가축들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한 건설사들이 이러한 민원과 소송 때문에 당하는 공기지연과 공사 중의 금전적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 차단벽을 설치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함으로써 공사 후 철거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차단벽은 물과 기존의 터널발파 소음 차단벽(흡음재+차음재)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치 및 해체가 쉬워졌다. 따라서 향후 터널공사장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체 모습>
     



* 상세기술 관련 문의 : 정재형 박사 031-9100-378, 010-3373-9621, jjhcivil@kict.re.kr




출처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반응형

'기 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설 관련 사이트  (0) 2010.01.11
배면복합방수 그라우팅  (0) 2009.11.01
교량 관련 업체  (1) 2009.10.04
일용 근로 계약서  (0) 2009.09.14
방조제․준설이 아산만 모래톱 모양 바꿨다  (0) 2009.09.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