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한강~개성 사이 도로 거설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가 남북화해와 경제 협력 시대를 이끌고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김포와 개성(공단)을 잇는 도로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연구'란 용역을 발주해 8월 중간 보고를 받은데 이어 오는 12월 최종 결과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중간보고에선 김포지역 노선에 따라 3가지가 제시됐는데 김포 서부지역에서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안과 김포도심을 통과하는 안 그리고 김포 한강하구 둑 도로와 만나게 하는 안 등이다.

이들 도로는 한강 교량을 포함해 길이가 13.5~16.7km이고 사업비는 2천200억 ~ 2천480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 중 현 도로를 활용할 수 있는 한강하구 둑 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은 김포 도심과 서울 접근이 유리하고 한강 하구 부근에서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할 수 있고 건설 예정인 경인운하와도 연계가 가능하며 취약한 한강 둑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방안을 최근 청와대와 통일부를 방문,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