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자재 가격동향 (2011년 1월)

봉강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어 수요량이 감소하면서 철근 가격이 톤당 3만원가량 인하됐으나, 제강사들은 원가 상승의 부담으로 재차 인상이 필요하다는 반응으로 의견차를 보이고 있음.

형강
 건설경기가 부진하면서 실수요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제조업체와 대형 유통업체가 눈치를 보며 가격은 내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음.

강판
 건설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린 상황에서 국내산 강판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중국산과 톤당 단가 차이가 3만원 내외로 좁혀져, 국내산 이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음.

특수강
 LME 니켈 시세의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으나, 내수시장 포화상태로 매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포스코가 STS강판 가격을 톤당 20만원 인하시킴. 이에 STS 냉연 2.0 베이스가격이 톤당 387만원으로 조정됨.

비철금속
 전기동을 제외한 LME 비철금속의 시세는 전월대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알루미늄, 니켈, 납 등은 2~3%가량 시세 하락했으며, 내수 시장의 강판, 봉, 합금주물 등에 반영되고 있음.

원목
 미국산 원목은 산지 벌목량 감소로 수입 가격이 2%이상 상승했으며, 뉴질랜드산 원목의 경우 중국 수요가 주춤하면서 국내로 들어오는 물량이 원활해져 보합세를 보이고 있음.

골재,시멘트
 지난달에 이어 별다른 호재가 없어 누적된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비수기와 맞물리면서 중소형 유통업계마다 할인율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경계블록
 경계블록의 수요는 비교적 저렴한 콘크리트경계블록의 영향으로 인조화강석경계블록의 매출이 점점 줄고 있는 상황. 제품의 가격은 당분간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시트파일
 건설 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4대강 공사에 쓰였던 물량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  제품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음.
 

분수용노즐
 분수 설치가 조경 공사 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참 인기를 끌었던 바닥분수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최근에는 음악분수의 설치가 증가하는 추세임.

벽돌
 콘크리트 벽돌의 경우 매년 초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가격에 적용하는 관례에 따라 내달 5~10원 가량 인상된 단가로 거래될 전망임.

도료
 건축용 도료의 내수시장 보급 한계로 인하여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내수용으로는 특수도료 시장이 활성화되는 형국임.

유리
 판유리의 공급물량 부족현상으로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2년도 들어서면 이에 따른 인상분이 적용될 전망임.

합판
 원목의 수입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합판 및 보드 등 가공재에 까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실정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파이프
 스테인리스강관 베이스 단가가 200원 인하되면서 연말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탄소강관의 경우 약보합세를 보임.

관이음쇠
 동 가격의 강세로 인하여 황동이음쇠의 가격이 인상 됨. 연말 재고정리 등의 이유로 기타 이음쇠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임.

밸브
 LME시세 강세로 인해 청동제밸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타 밸브류의 경우 내수 경기침체에 따른 가격 경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난방기기
 본격적으로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난방기기 판매가 급증함. 업계 간의 할인 판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며, 웰빙, 실속, 디자인의 세 가지 요소를 경쟁 이미지로 내세우고 있음.

건설기계
 건설기계산업은 약 180여개의 업체가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과 경쟁하는 양상임.

전선
 국제 전기동 시세가 8천 달러 후반대까지 상승하면서  국내 전기동 시세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과도한 전기동 가격 인상 탓에 가격 반영이 어려운 실정.

LED조명
 기술표준원이 직관형 LED램프에 대해 안전기준안을 마련해 12월 중순 경 고시할 예정인 가운데, 컨버터외장형에 대한 안전기준이 포함될 것으로 보임.

석유화학제품
 국제 유가가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제 나프타 가격 또한 인상되고 있음. 국내 시장에서도 기초유분, 합성수지 제품 또한 크게 상승하는 추세임.

고철
 국내 제강사의 공장 가동율 하락, 봉형강류 판매부진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강한 상승세로 돌아서며 국내 철스크랩 가격상승에 강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음.

펄프
 4분기 제지업계가 연중 최대성수기를 맞이하였으나, 주요 원자재인 펄프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음. 이에 제지업계는 공장가동률을 높이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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