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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 이하 ‘국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원한 ‘추적식 수상태양광(주관연구기관 : K-water)’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합천다목적댐에 설치됨에 따라 12월 4일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준공하는 추적식 수상태양광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태양광발전 시설로, 태양의 고도와 방위를 따라 모듈의 경사각과 방향이 움직이는 트레킹시스템을 개발·적용한 것이다.

 ○ 최대 발전효율을 얻도록 설계된 추적식 수상태양광은 기존 고정식 대비 발전량이 약 3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상태양광은 저수지 수면위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식생 훼손이 없고, 조류발생을 억제하며, 물고기의 산란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발전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 그간 합천호에는 600kW 용량의 수상태양광이 설치되어 연간 864MWh(240가구 1년 사용)의 전기를 생산․공급해 왔는데, 100KW 발전기 추가 설치로 연간 1,028MWh의 전기를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추적식 수상태양광 개발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로 차세대 新성장동력 창출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선도를 통해 국가 녹색성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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