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공사현장 파악하여 최적의 공사작업 결정하여 판단 후 진행 - 최첨단 3D 이미지 스캐닝 시스템 사용하여 공사현장 판단 - 필요시, 원격 무인조종 가능 - 국내 건설 및 이의 장비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 |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 (주)두산 인프라코어,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한양대학교 등이 참가하고 있고 있는 지능형 굴삭시스템 연구단(단장: 두산 인프라 코어 상무 장준현)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함께 건설현장에서 사람의 조작 없이도 맡은 공사를 자동으로 척척 해 낼 수 있는 첨단 무인로봇 굴삭기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 2차 세계대전에서 미 해군 공병단이 간이 활주로 공사에 활용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불도우저를 개발한 이래 건설현장의 공사장비들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이러한 공사장비들은 기술적 향상에도 불구하고 조종사 개인능력 및 숙련도에 따라 공사후의 작업품질이 다르다. 또한 화학약품이나 방사능이 있는 위험물 근처 혹은 화산지역과 같은 위험지대 등에서의 공사에는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건설장비들의 접근이 어렵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능형 굴삭시스템 연구단은 세계최초로 주변지역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사람의 조종 없이도 건설현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무인로봇 굴삭기를 개발하였다. 먼저 첨단 무인로봇 굴삭기 시스템의 레이저 스캐너가 지형을 스캐닝하여 측량한 뒤 3차원으로 합성하여 작업공간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인식한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첨단 지능형 무인로봇 굴삭기는 작업최적 경로, 지반 특성 등 중요 공사정보를 파악한 후 효율적인 공사작업을 스스로 판단하여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경우 사람이 멀리 떨어진 작업실에서 원격 조종으로 첨단 지능형 무인로봇 굴삭기에게 공사를 명령하여 시킬 수 있다.
□ 이번 시스템의 개발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나 방사능물질이 존재하거나 사람의 접근이 힘든 위험지대에서 공사작업과 관련된 안전사고 등을 크게 줄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첨단 지능형 무인로봇 굴삭기가 사용됨으로써 사막이나 극지 등 사람에게 배타적인 기후나 지리적 여건으로 작업에 제약을 받았던 공사현장에서의 건설공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국내 건설산업이 이러한 지역으로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식되었던 건설산업에 첨단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건설현장의 공사 작업효율을 높여주고 국내 건설산업 및 이의 장비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지능형 굴삭시스템 개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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