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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건축물이 도시의 미관을 바꾼다 ”

시범사업 거쳐 하반기부터 전면적용

□ 경제성 뿐만 아니라 환경과 기능성·디자인을 가미한 랜드마크적 공공건축물이 국내에 선보일 날도 멀지 않았다.


조달청(청장 : 권태균)은 시설공사 맞춤형 서비스*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을 위해 계획설계, 기본설계 등 설계단계별 완료시점에서 건축물의 형태 및 배치, 색채,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검토할 디자인 전문가 20명을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청사, 전시관 등 공사를 기획에서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대행하는 제도로 작년 한해 2조9천억원(72건)의 사업을 수행. 명동예술극장, 디지털도서관, 대전지방경찰청 등의 공공건축물이 그 결과물임

ㅇ 조달청의 디자인 자문위원은 공공건축물의 설계 단계별로 건축디자인을 평가하고 평가점수가 낮은 분야의 보완·개선을 요구하는 등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향상을 주도하게 되며, 공공건축물 디자인분야 평가를 위해 자문위원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 자문위원은 건축계획, 구조디자인, 건축의장, 조경, 단지계획, 실내건축 등 건축디자인 분야 11명과 환경디자인, 색채디자인, 기타 디자인 등 일반디자인분야 9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명단 별첨>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활동은 우선 조달청이 발주하는 일부 사업에 시범 적용하고 관련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금년 하반기부터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든 공사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ㅇ 자문위원들은 건축설계과정에서 건축디자인의 품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여러 항목으로 구분한 ‘디자인 품질지표(DQI)’를 활용하게 된다.

* DQI(Design Quility Indicator) : 설계 단계별 디자인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주변경관 등과의 조화, 내부환경, 형태 및 자재, 접근성, 성능 등 분야별 품질지표를 평가항목으로 만든 것



조달청은 이외에도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대상사업에 친환경설계 및 에너지효율등급 적용을 의무화하고 설계VE를 적극 시행하는 등 다양한 품질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3D 설계기술인 BIM을 시범 적용하여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앞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이 주요 공공건축물의 설계 과정에 건축디자인을 평가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절차가 의무화될 것”이라면서 “이를통해 조만간 뉴욕·파리 등 주요 도시의 공공건축물처럼 국민은 물론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랜드마크적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이 선보일 날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달청 디자인 자문위원 명부

소 속

성 명

소 속

성 명

알디앤컨설턴트

강 재 준

한서대학교

이 승 훈

홍익대학교

공 순 구

세종대학교

정 성 원

충남대학교

김 영 석

인제대학교

손 광 호

(주)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박 순 천

홍익대학교

조 택 연

KAIST

박 지 영

지홍건축구조설계사무소

지 홍 길

강원대학교

이 관 규

숭실대학교

김 남 효

숙명여자대학교

서 수 경

EDI환경연구소

엄 성 렬

건양대학교

임 오 연

상명대학교

정 유 나

이화여자대학교

최 경 실

경북대학교

김 성 년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임 진 이

한양대학교

윤 종 영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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