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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부산-김해 경전철 운영사업 시동

                                                    - 2월 2일 자회사 법인 설립 등기 신청
                                                    - 2011년 4월 개통까지 사전운영준비 및 개통 후 10년간 운영
                                                    - 향후 국내외 철도사업에서 경쟁력 우위 선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2010년 2월 2일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주식회사 설립등기를 통해 사실상 자회사 설립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2011년 4월 개통예정인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 사상에서 김해 신명까지 총연장 23.9km에 21역으로 건설되며 2량 1편성의 무인 경전철로 운행된다.



□ 지난해 10월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던 서울메트로는 12월 서울시의 승인을 거쳐 12월 31일 부산-김해경전철 O&M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법인설립등기 신청으로 부산-김해 경전철 관리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되었다.

□ 자회사는 2011년 4월 개통 전까지 사전운영준비와 개통 후 10년간 열차운행 및 종합관제센터 운영, 정비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조직은 3임원, 2팀, 2실 2사무소로 운영되며 차량정비, 청소 등은 아웃소싱으로 운영된다. 운영인력은 역무 및 열차운행 등 핵심분야는 직영 123명으로 운영되며 외주분야는 80명이다. 서울메트로는 희망자에 따라  서울메트로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나머지 인원은 신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 서울메트로는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절감과 자회사 이윤배당으로 인한 수익창출로 취약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직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이라는 사업영역의 한계를 극복하여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특히 국내 최초 무인경전철시스템인 부산-김해경전철의 성공적 개통과 운영으로 국내외 경전철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개통전까지 철저한 준비로 부산과 김해시민들께 완벽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 서울메트로의 오랜 운영경험 및 노하우와 이번 사업의 훌륭한 수행을 통해 향후 국내외 경전철 시장에서 유럽의 철도기관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시장을 지키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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