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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최우수 지자체’4개, ‘우수 지자체’7개 지정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건축기본법 제22조의 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2009년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전남 목포시의 「신파의 길 시범가로 조성사업」등 11개의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국비 1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선정결과>

지자체

사업명

사업 유형

비고

지원금

전남 목포시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 내 신파의 길 시범가로 조성사업

공공공간

최우수

2억 원

부산 광역시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수변공간

최우수

2억 원

경북 영주시

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통로

공공공간

최우수

2억 원

강원도춘천

경춘선 철도교량 하부 녹색 공간 조성

공공공간

최우수

2억 원

충북 충주시

도심 속 녹색생활공간 조성 사업

수변공간

우수

1억 원

경기도 안산

공공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들의 상록수

기반시설

우수

1억 원

전남 영암군

전통 주거문화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한옥상징 타워 &박물관'건립

공공건축

우수

1억 원

광주 광역시

빛고을 경관조망시설과 주변 문화 공간디자인 시범 사업

공공공간

우수

1억 원

충남 아산시

도시 속에 초록 빛 씨앗을 뿌리다

공공공간

우수

1억 원

대구 광역시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미군부대가로환경정비사업

공공공간

우수

1억 원

대전 중구

대전 문화흐름 "중교통" 조성 사업

공공공간

우수

1억 원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이 시범사업은 30개의 지자체가 응모하고 그간 선정위원회의 평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지정한 것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토․도시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국토․도시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다.

□ 이번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각 사업별 1~2억 원의 재정지원은 물론 사업진행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민간전문가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시범사업 선정에 참여하였던 경상대 안재락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개별사업별로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이 실시되므로 관련 공무원의 디자인 실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세부내용


① 목포 근대역사문화타운 내 신파의 길 시범가로 조성사업(전남 목포)

- 전남 목포시는 낙후된 원도심의 재생을 위한 ‘목포시 역사문화의 길 기본계획’을 구상, 지역 내 산재하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근대역사문화타운을 계획 중에 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계획 대상지 일부인 ‘신파의 길’을 사범가로로 지정하여 문화적 재생, 가로시설 정비, 주민문화공간 조성 등 유‧무형의 자원이 결합된 도시재생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 목포시는 물리적 가로환경정비를 통해 매력적인 지역조성은 물론 침체된 기존 상업기능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및 가로의 건축물 가이드라인 마련 등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도시품격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②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부산)

- 청사포는 해운대 신시가지에 근접해 있음에도 개발에 밀려 노후화된 어촌마을이지만, 뛰어난 자연경관과 각종 어항시설, 자연부락의 특성 등의 지역고유 특성을 발전 잠재력으로 가지고 있다.

- 부산시는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경관개선사업, 커뮤니티 재생사업 등 청사포의 모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환경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 본 사업을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의식 제고는 물론 마을 경제 활성화, 청사포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항만기반시설을 테마로 한 문화 컨텐츠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③ 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통로(경북 영주)

- 영주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중앙선과 영동선 철도는 지역간 커뮤니티를 단절하고 있으며, 특히 철도 교차지점은 주변지역과 단절된 영세민의 주거지역, ‘삼각지’로 전락하는 등 영주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 영주시는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영주시민공원 조성, 세무서 담장허물기, 보행가로 조성, 구세무서 주차장 설치, 시민공원 내 문화시설 조성 등을 포괄하는 통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 본 사업을 바탕으로 단절된 도시의 장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공공간이 연속되는 소통의 장으로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공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④ 경춘선 철도교량 하부 녹색 공간 조성(강원 춘천)

- 춘천시 도심을 지나는 고속전철 교각건설로 시가지 단절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안사업인 ‘약사‧공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풍물시장의 이전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교각 하부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도심을 통과하는 교각 구간별 주제를 부여하여 공간별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공원‧환승주차장‧주민편의시설‧상가‧전통시장 등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 춘천시는 본 사업을 바탕으로 경춘선 교각으로 인한 도시단절 해소 및 교각 하부공간의 지역명소화를 통한 도시브랜드 제고,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공간 창출 모델제시의 포부를 밝혔다. 

  



⑤ 도심 속 녹색생활공간 조성 사업(충북 충주)

- 충주시 구도심지역 충주천변을 따라 위치한 노후화된 상가시설로 용산시민공원, 생태하천 등 등 양호한 자연환경과 접해 있지만 주변 공원, 하천 등으로의 접근성이 취약하여 주변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단절을 초래하는 상가의 시설물 재생‧기능의 재구성을 통해 상업시설,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물 재생을 통해 생활환경의 개선과 상권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시의 아이텐티티를 갖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⑥ 공공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들의 상록수(경기 안산)

- 안산시를 전역을 가로지르는 지상의 전철교각은 시가지를 남북으로 분할하고 있으며, 교각의 노후화, 주변 유휴공간의 유지‧관리 미흡으로 청소년 범죄 등을 유발하며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

- ‘09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역사‧문화적 컨텐츠를 가지는 ’상록수‘지역을 대상으로 전철교각 하부공간의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 역사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 안산시의 전철교각 하부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기추진된 일련의 사업들과 본 사업을 연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상록수의 흡인력을 강화하여 주변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통 주거문화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한옥상징 타워 & 박물관'건립(전남 영암)

-
최근 들어 녹색성장, 문화적 정체성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전통 한옥군과 최근 건립된 한옥이 클러스터를 이뤄 이러한 지역적 문화유산을 문화상품과 연계한다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역이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한옥을 활용한 박물관 및 상징타워 건립 등의 시설사업과 함께 한옥 관련 전시‧교육사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교류‧확대사업 등을 포함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 한옥의 보전‧개발 및 보급‧전시를 통해 한옥주거문화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한옥의 학술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영암군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농촌지역 새로운 주거유형의 한옥클러스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⑧ 빛고을 경관조망시설과 주변 문화 공간디자인 시범사업(광주)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아시아문화의 전당 건립 등으로 문화‧예술도시로의 위상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지역특성의 체험공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광주시 외곽의 무등산 도립공원 인근 잣고개에 광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경관조망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역사문화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주변 문화공간을 정비‧조성할 예정이다.

- 광주시는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도시관람시설의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광주시민의 문화‧휴식공간 확보와 함께 광주시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 경관조망시설로서의 세계적인 명물화 추구 등의 포부를 밝혔다.




⑨ 도시 속에 초록 빛 씨앗을 뿌리다(충남 아산)

- 아산시의 온양온천역 주변은 시가지 전개의 중심이 되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온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급속한 도시화는 신축건물과 노후건물간 부조화와 녹지감소‧부족현상 등을 초래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대상지 일대 환경분석을 통해 입체녹화방식을 가로환경개선에 도입하고, 오픈스페이스‧수공간 등을 조성하여 도시내 생태‧휴식공간을 확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 본 사업을 통해 아산시 내‧외부의 녹지를 연결하여 도시 내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하고 도시 내외부의 경관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사업들의 연계를 통해 아산시 전역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⑩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미군부대가로환경정비사업(대구)

- 1950년대부터 대구 남구 기성시가지 내 자리잡은 캠프헨리(미군부대)는 주변 지역과 단절되어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별다른 이전계획 없이 폐쇄적 공간으로 방치되어 적극적 이용방향 제시가 요구되어 왔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미군부대 담장 및 주변 도로정비, 포켓파크 조성, 주말장터계획, 가로환경디자인 등을 통한 미군부대와의 소통방안, ’이천동 고미술거리 활성화 사업‘, ’이천동 행복한 나눔장터‘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창출방안 등을 제시했다.

-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미군부대와 주민생활공간을 소통의 공간으로 정비하여 주민생활공간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새로운 대구남구의 이미지를 창조해 나가길 기대한다.
 



⑪ 대전 문화흐름 "중교통" 조성 사업(대전 중구)

- 중교통은 대전시의 원도심으로 둔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도심공동화 등 지역쇠퇴의 길에 있지만 근대문화유산 등 역사적 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주변지역에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문화인프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09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는 중교통 고유의 컨텐츠를 활용한 공공공간 확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도심 재생을 주요 내용으로 중교통의 문화중심축 구현방안 수립계획을 제시했다.

- 본 사업을 통해 중교통의 정체성‧역사성을 분석하여 지역에 반영하고,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시민이 공감‧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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