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자재 가격동향 (2010년 4월)

봉강
 국제 철 스크랩 가격이 톤당 4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제강사에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재고가 30만톤을 넘어서고 있어 시장에 반영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전망.

형강
 제강사에서 원료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추진하려했으나,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 물량이 뒤따르지 않아 당장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모습.

강판
 철광석, 원료탄 등의 원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열연강판의 가격이 조만간 인상될 전망임. 시중유통상가에서는 인상폭이 얼마냐에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 추세임.

특수강
 LME 니켈 시세가 상승하면서 포스코에서 전달에 이어 300계열 제품을 톤당 10만원 인상시킴에 따라 하부공정인 강관 등의 가격도 동반 강세를 띄며 상승하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LME 가격변동과 환율변동 및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비철금속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 전기동, 아연, 알루미늄의 내수가격이 ㎏당 496원, 285원, 180원씩 각각 인하 조정됨.

원목
 뉴송의 산지가격이 전달에 이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목의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내수가격 상승이 결국 제재목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음.

골재,시멘트
 건설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건설경기 위축으로 자갈 · 모래 등 골재의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 일부 지역의 쇄석골재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잠잠한 모습.

돌망태
 정부의 4대강 살기기 사업으로 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아스팔트
 오름세를 보이던 일반아스팔트의 가격은 안정세를 찾아 보합을 유지하는 반면 개질아스팔트의 가격은 ㎏당 50원 가량 인상될 예정임.

흄관
 대규모택지개발 공사 시 우수관에 사용되고 있는 고가의 수지파형강관이나 PE관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면서 비교적 저렴한 흄관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벽돌
 벽돌 시장의 수급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단가 인상설이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지역별 수요격차로 인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도료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업계의 가격 인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급 도료사들의 인상폭 결정 여부에 따라 인상율이 반영될 전망임.

유리
 국토해양부의 ‘그린홈’ 건설기준 고시와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확대 시행이 이어지면서 기능성 유리시장이 주목받고 있음.

합판
 지난해 원목은 물론 제재목과 합판보드류 등 목재류의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올해 합판시장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

파이프
 일반배관용 탄소 강관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음달 포스코가 원재료 상승분을 감안하여 냉연 및 강관류 가격을 인상시킬 것으로 보임.

관이음쇠
 철 용접부속의 협가가 인하 조정되었지만, 할인율을 줄여 시장 판매 가격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

밸브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업체 간 눈치경쟁 및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가격 변동이 쉽지 않은 상황.

난방기기
 최근 꽃샘추위의 기승으로 난방기기의 가동률이 증가하였으며, 계절상품 재고 물량 소진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음.

중고차
 쏘나타, 제네시스 등 인기 차종의 경우 수요가 지속되면서 50만원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으며, 일부 비 인기차종과 최근 문제를 일으킨 렉서스의 경우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함.

전선
 국제 전기동 시세가 발표되는 지표들과 달러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업자들은 언제 가격이 상승할지 모르는 불안감에서 가격 인하를 꺼리고 있는 실정임.

LED조명
 LED 조명 시장이 확대되면서 업계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고효율, 고휘도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석유화학제품
 유가가 다소 하락함에 따라 에틸렌 가격이 인하함. 수요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인하되었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수급 타이트화로 인해 가격이 상승함.

고철
 봉형강류 판매부진 및 제강사들의 공장가동률 하락으로 국제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가격 상승이 예상됨.

펄프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로 북미와 유럽의 펄프 수요가 늘어났고 지난해 펄프 상승을 이끌었던 중국의 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당분간 펄프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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