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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보(Double Beam System-DBS)를 활용한 탑다운공법
(Top-Down Method Using by Double Beam System-DBS)

1. 서 론
지하층이 있는 건축물의 시공은 가설철골버팀대 또는 어스앵커 등으로 흙막이를 지지 하고 기초에서부터 위로 구조물을 축조하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탑다운 공법이 기존의 가설철골버팀보 공법이나 어스앵커 공법으로 시공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음/분진으로 인한 민원, 배면 변위로 인한 주변건물의 균열과 주변도로의 함몰, 더 나아가 흙막이의 붕괴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탑다운 공법이란, 건물의 터파기를 착수하기 전에 지상에서 부터 버팀 역할을 하게 하는 수평구조물을 구축한 다음 하부로 터파기를 하는 공법이다. 이런 탑다운 공법에는 지하층과 동시에 지상층을 구축하는 탑다운, 지하층 수평구조물 공사 후 하부 수직재, 지상층 순으로 시공하는 다운워드(Downward), 그 외에도 업업(Up-Up), 세미탑다운(Semi-Top-Down) 등이 있다.
탑다운 공법이 우리나라에 처음 적용된 것은 1984년 ‘럭키 금성 다동빌딩’건설부터이다. 이때는 흙막이 구조로 지하 연속벽(Slurry Wall)을 사용하였으며, 내부 구조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킹포스트(King-Post)라고 불리는 현장타설말뚝 겸 기둥으로 RCD(Reverse Circulation Drill)가 사용되었다.
그 이후 약 15년 동안 이와 거의 같은 방법으로 시공되어 오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내부구조로는 철골부재가 사용되었고, 지하연속벽을 대체하여 CIP 또는 엄지말뚝+토류판이 사용되었으며, RCD를 대신하여 규모가 작은 PRD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탑다운 공법의 구성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중에서 철골 이중보(Double Beam System 이하 DBS)를 이용한 탑다운 공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중보(double beam system-dbs)를 활용한 탑다운공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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