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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톤당 5만원 가격인상
 

7월1일자 톤당 114만원→119만원 조정 

현대제철은 원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H형강 가격을 7월 1일 출하분부터 톤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    이로써 H형강 가격은 톤당 114만원에서 119만원으로 조정된다.

현대제철측은 H형강 등 형강류의 경우 고급 철스크랩과 선철의 사용비중이 높은데 고급 철스크랩의 경우 공급량의 제한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선철은 최근 1개월간 200달러 이상 가격이 급상승해 톤당 950달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원료인 실리망간(Si-Mn)과 훼로망간(Fe-Mn) 등 합금철 가격도 수급난 속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제철의 중동지역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1천300~1천350달러(FOB기준, 7월 선적) 수준으로 국내보다 톤당 200달러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철근의 경우 중하급 철스크랩의 가격 안정을 통해 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고 국내 수요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원가 상승분을 내부 원가절감을 통해 흡수함으로써 당분간 가격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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