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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1,200km가 넘는 고속도로의 설계 물량이 쏟아진다.   현 정부의 광역경제권 구상에 따라 신규 고속도로 사업이 늘어나면서 설계 예산이 올해의 3배로 증액됐기 때문이다.   특히, 30대 선도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고속도로 물량임에 따라 향후 설계 물량 증가는 물론 2010년 이후 신규 공사 물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최근 국회 예산견살위원회에 상정된 내년도 고속도로 조사 설계 예산은 1,424억원으로 총 연장 길이는 기본조사 785.7km, 실시설계 324.7km를 합쳐 1,112.8km이고 이에 더해 추가 반영된 새만금~포항, 전주~삼례,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를 합치면 1,200km가 넘는다.

신규 설계물량으로는 김포~파주, 파주~포천, 평택~홍성, 포항~삼척이 포행됐고, 대구와 광주 순환고속도로도 타당성 조사가 본격화된다.   포항외곽순환도로와 도공 ABS 조달로 별도 추진할 제2경부고속도로도 설계물량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009년도 발주 가능한 실시설계완료 사업은 동해~삼척, 울산~포항, 거제~통영, 광주~완주, 충주~제천, 상주~영덕 구간이고 이 중 울산~포상, 충주~제천, 상주~영덕, 그리고 확장구간 영동~옥천 고속도로는 내년 착공대상으로 분류한 상태다.

 

발췌출처 : 월간건설저널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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