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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설기계산업 전망

완성품 내수판매는 전년 고성장으로 인한 시장 포화로 감소세 전환, 전년대비 2.7% 감소

2010년 건설기계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는 “ 내수 호조” 및 “ 수출 회복” 기조를 반영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전한 2009년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2010년 완성품 생산은 총 78,000여대로 올해 대비 77% 증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치였던 2007년 실적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내수판매는 4대강 사업에 따른 중대형 장비 수요 증가, 토목 건설 시황 호조를 활용한 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 투자 증가 속에 27,100여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동시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이 “ 회복” 을 넘어 “ 고성장” 해 증가세를 견인, 올해 대비 97% 증가했으나, 서유럽 및 미국의 수출 회복이 예상보다 저조해 50,000대를 넘어섰던 2007~2008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건설기계 생산, 판매 실적 추이

자료 :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주) 2010(e) : 2010년 10월 누계 기준 협회 추정치

2011년 건설기계 생산과 판매는 올해에 이어 모두 증가세를 시현하겠으나,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가 내수 및 수출 성장을 제한하며 증가율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판매는 SOC 예산 감소, 토목 건설투자 감소 등 지난해 판매 동력이 되었던 대외환경이 약화되며 올해 대비 3% 가량 감소한 26,400여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산업별 수요에 따라 품목별 증감률은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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