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고속도로 터널형 방음돔

포스코건설은 12일 부산 동서고가도로 범내골 램프 주변에 폭 19~25m, 연장 200m의 터널형 방음돔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7월 중순에 완공될 예정으로 방음돔이 설치되면 동서고가도로의 소음으로 인한 서면 부전동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터널형 방음돔이 설치되면 환경정책기본법으로 정하는 주간 기준치인 65 데시벨(dB) 이하 수준으로 소음 차단효과가 나타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산 서면 일대 주택가와 상가에 전해지는 소음 공해를 해결하고자 터널형 방음돔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터널형 방음돔은 하중을 경량화하고 시야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한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바다와 하늘의 이미지를 포인트로 해 디자인했다.

POSCO 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