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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철도공사(OAO, 러시안레일웨이스)가 오는 10월3일 북한-러시아간 철도현대화 사업을 개시한다.

이 사업은 한반도와의 철도 연결을 위해 러시아측 접경의 52km구간의 철로 공사와 북한 측의 나진항에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9일 이메일을 통한 성명에서 밝혔다.

러시아철도공사는 시베리아횡단 철도(TSR)로 유럽과 한반도를 잇는 철도연결사업에 1억4천만 유로(미화 1억9천9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북한에서 폴란드까지 철도로 연결돼 남한의 상풍이 나진항으로 선박을 통해 운잔된 뒤 다시 TSR로 유럽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러시아철도공사는 남북한이 통일된다면 남한의 물류 수출기지까지 철도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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