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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기본계획 변경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본격추진 -
- 동북아 허브를 넘어 세계 초일류 공항을 지향 -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8일 사업완료시기(당초 2015년) 2년 연장,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제2여객터미널의 교통시설 체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고시 하였다.

□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동북아 주요 공항과의 허브화 경쟁과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까지 약 4조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신설, 항공기 계류장 확충, 연결철도 설치 등을 포함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 기본계획」을 2009년에 이미 수립한 바 있으나,

ㅇ 이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라 국내․외 항공시장의 여건이 변화된 현실과

ㅇ 3단계 사업의 기본설계를 통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사업기간, 사업규모 및 사업비 등도 현실화하게 되었다.

□ 이번에 변경되는 3단계 건설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ㅇ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외 항공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사업 완료 및 투자시기를 2015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함으로써, 투자재원의 효율적 집행을 도모하는 한편,

ㅇ 제2여객터미널은 설계공모에 따라 당초 계획의 일부가 조정되고 기본설계 결과와 공항이용객, 항공사, 상주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항운영상 제기된 문제점을 분석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편의시설 위주로 확충된다.

ㅇ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의 철도 이동 소요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동시에 분산되어 있던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주차장 등의 교통시설을 한곳에 집중 배치하여 공항이용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질을 제고함으로써 주변 공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ㅇ 아울러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공항이용객 및 종사자의 업무․편의 시설인 국제업무지역(IBC-3) 을 배치하여 공항의 배후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제2여객터미널에 첨단 에너지기술과 태양광,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저탄소 친환경 터미널로 건설된다.

□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중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여객 수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44백만명에서 62백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증가되어 동북아 허브공항을 넘어서 세계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ㅇ 건설기간 중 약 8만개의 일자리와 약 7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조 3,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어 경기부양 효과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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